“애플 기다려”…소니, 클라우드 음악 서비스 확대

 

by 오원석 | 2011. 01. 24

(1) 디지털라이프

소니가 1월22일부터 클라우드 기반의 음악 서비스 ‘큐리오시티‘를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에 확대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지역은 이번 서비스 대상에서 빠졌다.

소니는 2010년 4월, 미국에서 주문형 비디오(VOD) 방식으로 큐리오시티를 처음 선보였다. 네트워크가 연결된 소니 주요 기기에서 클라우드 방식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돕는 서비스다. 처음엔 영화 VOD 서비스를 제공하다, 지난해 12월부터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추가했고, 서비스 지역도 영국과 아일랜드로 확장했다.

애플 아이튠스는 파일을 직접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음악스토어다. 음악이나 영화 파일을 내려받은 다음 원하는 기기에 복제해 감상하는 방식이다. 내려받은 파일을 친구들과 공유하는 데도 제약이 있다.

큐리오시티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이같은 제약을 넘어섰다. 계정을 통해 접속하면 언제든지 자신이 만들어둔 재생목록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기기가 달라도 문제없다. 스마트 TV에서 듣던 음악을 MP3 플레이어나 바이오 노트북에서 똑같이 들을 수 있는 셈이다.

큐리오시티는 소니 음반 계열사 소니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워너뮤직그룹, 유니버셜뮤직그룹, EMI를 비롯한 다양한 음반사와 손잡고 600만여건 음악을 제공한다. 현재 큐리오시티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기기는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한 브라비아TV와 블루레이 플레이어, 플레이 스테이션 3, 바이오 노트북 등 소니 제품군이다. 소니는 앞으로 일반 PC나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소니가 큐리오시티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면서 애플과의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애플은 2009년 12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라닷컴‘를 인수했다. 아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는 않지만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할 준비를 마친 셈이다. 소니와 애플뿐 아니라 디지털 기기를 제조하는 많은 기업이 콘텐츠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와 유사한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소니는 음악, 영화 등 계열사에서 많은 콘텐츠를 갖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 소니의 이러한 강점이 앞으로 콘텐츠 시장에서 어떻게 작용할 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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