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앱, 어디가 가장 좋을까?

 

Category : 컴퓨터와 생활/아이폰/아이팟터치/앱 ….. 작성일 2011/01/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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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는 꽤나 많은 전자책을 읽을 수 있는 기계가 있습니다. 컴퓨터도 그렇고 전화기도 그렇고 모두 다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글을 읽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이런 기기로 읽을 책이 생각 밖으로 없다는 것인데요. 이 문제는 둘째로 치고(교보 vs YES24 vs 알라딘을 했을 때 교보가 책 종류는 가장 많은 걸로 보입니다.), 아이폰을 기준으로 한 전자책 프로그램을 봤을 때, 어디가 가장 좋은가를 비교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폰이나 컴퓨터로 장문의 글을 읽기에 적합하지는 않지만, 전자책은 값이 싸고 보관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꽤나 매력적 입니다. 하지만, 이런 것도 현실과는 조금 동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지요. 그래서 비교를 해봤습니다.

1. 교보문고

전용 전자책 앱만 존재합니다. 전용 전자책 앱을 제공하는 만큼 깔끔합니다. 앱 내에서 책을 찾아 결제를 시도하면 자동으로 사파리로 넘어가면서 결제를 진행하고 다 마치면 자연스럽게 앱으로 돌아옵니다. 글씨가 매우 깨끗하게 보이는 걸로 보아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것 같습니다. 앱을 실행하면 읽고 있던 책의 페이지로 자연스럽게 이동하는데 매우 편리합니다.

북마크 및 5단계의 폰트 조절(60%, 80%, 100%, 120%, 140%)과 함께 7가지 파스텔톤의 바탕화면을 지원합니다. 더 다양한 폰트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게 아쉬울 뿐 완벽한 동작을 보여줍니다.


처음 교보문고용 앱을 접할 때에는 모든 앱이 이렇게 자연스럽고 멋진 걸로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는 제 착각이었음을 아는데에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2. YES24 와 알라딘(K-전자책)

YES24는 전용 전자책 앱과 공용 전자책 앱(K-전자책)이 모두 존재합니다. 반면 알라딘은 공용 전자책 앱(K-전자책)으로만 존재합니다. YES24의 전용 전자책 앱을 사용하면 교보문고 전자책과 비슷하게 구매까지 한번에 이어지며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YES24 전자책 앱으로 책을 읽기에는 조금 부족해 보입니다. 왜냐하면 공용 전자책 앱과 전용 전자책 앱을 사용해서 책을 읽는 UI나 환경이 완전히 동일하거든요. 뭐, 이거야 대충 그렇다쳐도 왜이리 자주 튕겨내는지… 집중해서 읽다가 앱이 강제로 종료되면 깜짝깜짝 놀랩니다.

YES24 전용앱을 다시 실행하면 보던 책을 찾아서 다시 읽기를 ‘읽던책’ 메뉴를 통해 하면 됩니다만, 버그가 간혹 있습니다. 읽던 책을 보여줄 때, 내가 읽던 페이지의 그 다음 페이지를 보여준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버그를 만나면 살짝 짜증이 나기도…..

알라딘은 공용 전자책 앱만이 존재합니다. (알라딘으로 검색했을 때 나오는 다른 앱은 쇼핑용 앱으로 전자책을 위한 앱이 아닙니다) 문제는 이공용 전자책 앱이 꽤나 기초적인 기능만 구현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 공용 전자책 앱으로 지원 가능한 서점은 반디앤루니스, 리브로, 알라딘, 영풍문고, YES24, 대교출판 입니다.

공용 전자책 앱은 생각보다 허접합니다. 자동 북마크를 절반짜리로 지원합니다. 읽다가 종료한 경우, 사용자가 어느 책을 읽었었는지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책이 100권 있었다면 그 책을 모두 스크롤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죠. 뭐, 그래도 책만 잘 고르면 읽고 있던 부분으로 넘어가주니까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글씨의 크기는 총 4종류, 배경은 3가지 종류. 밝기는 조절 가능합니다. 밝기 조절보다는 야간모드 넣어주는 게 더 낫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 말고 더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눈이 아퍼요. –.ㅜ 이를 교보문고 전용 앱과 비교를 하자면…

대충 이 정도 차이가 납니다. 뿌옇게 보여서 눈이 아픕니다. 이런 차이는 아이폰4의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우월함이기도 하지만 진짜로 화면을 보면 조금 울렁거릴 정도입니다.

3. 북큐브

원래 이 포스팅은 YES24와 알라딘을 분리해서 초안이 작성되어 있었습니다. 즉, 3개만 비교를 하려고 했던 글이죠. 하지만, 너무나 실망한 나머지 쓸만한 전자책+서점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발견한 게 북큐브입니다. 국내 최대 전자책 보유라고 선전을 하는데, 세어본 일이 없기에 모르겠고, (시간이 많이 있는 분은 한번 세어보시길…) 처음 실행하자마자 느끼는건 교보 전자책앱을 만났을 때의 느낌이 들었습니다.앱의 구성이 매우 충실합니다. YES24/K-전자책에서 실망했던 읽었던 부분으로 넘어가 주는 것도 충실히 구현되어 있고, 무엇보다 12종의 폰트 색 변경과 바탕색을 지원합니다. 여기에 두 종류의 폰트와 다섯 종류의 글씨 크기를 지원합니다. 교보 전자책 앱과 비교해서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북큐브 앱은 아이패드를 별도로 지원하기 때문에 아이패드를 가지신 분이라면 어쩔 수 없이 선택하셔야 할지도….

유일한 단점은 앱 내부의 아이콘이 저해상도라는 점 정도가 되겠네요. 책 넘기는 효과도 잘 구현되어 있는 편이고요. (교보문고 전자책은 종이 느낌이 아니라 스크롤되는 효과로 처리됩니다)


참고.. 북큐브에서는 다른 곳에서는 발견하지 못한 ‘성인’이라는 카테고리가 있더군요.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을 비롯한 테블릿 기기들이 늘어나면 전자책 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입니다. 대충 전자책을 사용하기 위한 사전 단계로 프로그램을 쭉 보니 미디어를 쓸 단계가 아니군요. 

현재는 오프라인+온라인을 위한다면 무조건 교보문고를 애용하시는게 최적이라 생각됩니다. 온라인만 사용하시겠다면 북큐브가 추가로 선상에 오를 수는 있겠지만요.

http://www.daegul.com/2512105?_new_tistory=new_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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