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엔비디아 특허싸움 15억달러에 합의 *****

 

이재구 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zdnet.co.kr 2011.01.11 / AM 10:06 인텔, 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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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인텔이 엔비디아 간의 차세대 프로세서를 둘러싼 특허 분쟁이 종결됐다.
인텔이 엔비디아의 그래픽 칩 (GPU)사용데 대한 특허사용료로 15억달러의 특를 주고 향후 6년간 엔비디아 기술을 사용하기로 하는데 합의했기 때문이다.   

▲ 엔비디아는 10일 인텔이 자사의 그래픽 칩을 사용하는대가로 향후 6년간 15억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씨넷은 10일 엔비디아의 발표를 인용 “인텔이 엔비디아의 기술을 앞으로도 계속 사용하기 위해 이달 18일부터 향후 5년간 총 15억달러를 지불하게 된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인텔, 엔비디아에 15억달러 지불하고 "x86 손대지마"

엔비디아와 인텔은 모든 대외적인 두 회사간의 법적 분쟁을 종식시키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의 핵심은 인텔이 모든 엔비디아의 그래픽칩(GPU)특허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반면 엔비디아는 인텔의 일부 기술특허에만 접속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 합의 결과는 엔비디아는 사실상 인텔코어2 듀어프로세서를 넘어서는 인텔칩셋과 호환되는 칩셋을 만들지 못하게 된다는 의미를 지닌다.
예를 들면 2세대 애플 맥북에어는 인텔 코어2듀오프로세서와 함께 엔비디아칩셋을 사용했다. 그러나 엔비디아는 최신 인텔코어 i3,i5,i7프로세서를 위한 칩셋을 구성할 수 없게 됐다.
이는 결국 애플이 최신 맥북에어에서도 인텔의 낡은 코어2듀어프로세서에만 의존할 수 밖에 없게 됐다는 의미다. 왜냐하면 이번 합의 결과는 결국 인텔이 애플에게 법적으로 허용된 엔비디아칩셋만을 사용하도록 허용했다는 의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10일 발표된 이날 합의는 여전히 엔비디아가 어떤 인텔의 x86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금하고 있다. 인텔에 따르면 이번 합의 결과 엔비디아는 x86과 호환되는 칩셋을 만들 수 없게 됐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이날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우리는 이미 여러번 우리가 인텔 프로세서칩셋을 만들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애플을 비롯한 많은 PC메이커가 여전히 개별적으로 인텔칩셋에 부착되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칩(GPU)를 사용하고 있다. 

■엔비디아, GPU특허로 챙기다

젠슨황은 인텔이 15억달러를 지불키로 한 자사의 GPU기술을 ARM프로세서에 접목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GPU는 병렬 프로세싱을 넘어서는 반면, 인텔의 x86같은 CPU는 순차프로세싱을 한다.
젠슨 황은 “나는 첨단GPU없이 어떤 현대적 컴퓨터를 만들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언제든지 사용자들은 뭔가 병행프로세싱을 할 수 있으며 이는 순차 프로세싱보다 낫다”고 말했다.

▲ 젠슨 황 엔비디아CEO

그는 공식발표문을 통해 “우리와 인텔 간의 크로스 라이선스는 우리의 비주얼과 병렬 컴퓨턱기술의 실질적 가치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이는 “급속히 확장되고 있는 모바일과 클라우드컴퓨팅 시장은 물론 우리의 미래 퍼스널컴퓨팅에 대한 발명성과물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인텔의 시각에서 보면 이번 협약은 한쪽에 치우친 특허접근을 막기 위해 엔비디아에 15억달러를 지불키로 했다는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인텔과 엔비디아는 지난해 초 칩센라이선스협약과 관련해 분쟁을 벌여왔다. 분쟁의 핵심은 칩셋라이선스 협약에 있었다. 인텔은 엔비디아와의 크로스라이선스협정 내용이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까지 확대 적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했고 엔비디아는 이에 대해 자사의 특허에 인텔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역제소했다.

■엔비디아, 인텔대신 ARM과 손잡다.

젠슨 황 엔디비아CEO는 자사는 이제 ARM프로세서에 집중하겠다고 밝혀다.
ARM아키텍처기반의 프로세서는 노트북과 태블릿 같은 분야에서 인텔x86칩셋과 경쟁하고 있다
그는 “인텔x86은 지나간 칩이며 ARM이 가장 중요한 칩아키텍처다. aRM은 가장 많이 설치되는 프로세서가 될 것”이라며 “확장성과 개방성을 가진 ARM프로세서와 우리의 GPU를 결합해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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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은 지난 9일 끝난 라스베이거스가전쇼(CES2011)에서 MS가 자사의 차기 주요윈도OS를 ARM프로세서에 포팅하겠다는 발표, 그리고 엔비디아가 고성능 데스크톱고 슈퍼컴퓨터용 고성능 ARM칩을 내놓겠다는 덴버 프로젝트에 주목했다.

엔비디아가 앞으로 출시할 미래의 칩들은 인텔이 CES에서 막 선보인 샌디브릿지 프로세서처럼 하이브리드칩이 될 전망이다.

빌 댈리 엔비디아 최고과학자는 지난 주 “프로젝트 덴버는 ARM명령어셋에서 돌아가는 엔비디아CPU라는 특징을 지니며 엔비디아GPU와 완전히 통합되는 칩이 될 것”이다”이  똑같은 칩으로서 완전히 통합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10111091508&type=x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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