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스마트폰 업계 이끌 ‘네 가지’ 신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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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4 10:38:17 / 콘텐츠팀 기자
(itteam@betanews.net)

2010년 한 해 동안 IT 트렌드를 장식한 주요 토픽을 보면 스마트폰이 구심점 역할을 한 것을 알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한 SNS와 소셜 커머스, 다양한 모바일 장치 및 컨버전스 등이 바로 그것이다.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새로운 해를 맞기 전에 2011년 스마트폰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대표적인 신기술 네 가지를 꼽아봤다. 아래는 이미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 신제품에 적용되었거나 출시를 앞둔 스마트폰에 적용된 기술이다.


1. NFC(Near Filed Communication) 기술을 통한 태깅 및 결제

NFC는 종전 RFID 기술이 확장되어 13.56MHz 주파수 대역을 쓰는 비접촉식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규격이다.

NFC는 가까운 거리(10cm 이내)의 단말기 간 데이터를 전송한다. 유사 기술인 블루투스(Bluetooth)나 지그비(ZigBee)와 달리 암호화 기술이 적용되며 읽기만 가능하던 태그에 쓰기 기능을 추가해 교통비 결제, 티켓 예약, 상품의 정보 조회 및 구매, 출입통제 잠금 장치, 단말기 간 파일 교환, 현재 위치 저장 및 전송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와 구글이 개발, 12월 16일 미국 시장에 출시된 넥서스S엔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된 상태에서도 카드결제 기능을 쓸 수 있는 NFC칩이 내장됐다.


2. mVoIP 인터넷 통화

mVoIP(Mobile VoIP)는 모바일 단말기에서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와 SIP(Session Initiation Protocol)을 이용해 통화를 하는 모바일 인터넷 전화 기술이다.

최근 KT가 5만 5천원 이상 데이터 요금제 이용자에 한해 스카이프, 바이버, 수다폰 등 앱을 이용한 mVoIP 서비스를 제한 허용하겠다고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 mVoIP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앱, 바이버와 스카이프

이제 mVoIP 전용 앱이 아니라 스마트폰에서 기본으로 인터넷 통화 기능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플랫폼 2.3(진저브레드)을 쓰는 넥서스 S를 통해 해당 기능이 첫 선을 보인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의 빠른 보급으로 인해 모바일 트래픽이 크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망중립성에 대한 이통사와 고객의 이해관계가 아직 좁혀지지 않은 국내 상황과 맞물려 이후 사용자가 어떤 혜택을 받게 될 지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3. 무선 AP 필요 없는 와이파이, 와이파이 다이렉트

2010년 스마트폰 판매 증가와 더불어 사용량이 크게 늘어난 와이파이(Wi-Fi)는 지금처럼 단순한 데이터 전송 기능 뿐 아니라 음성 및 데이터 등의 통합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수용할 수 있는 형태로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 중에서도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 기술은 AP를 쓰지 않고 다양한 장치 간 무선 접속을 지원하고 최대 250Mbps 전송 속도와 200m 거리까지 통신이 가능한 차세대 무선 LAN 기술이다.

이를 이용하면 집 안에 있는 스마트폰과 PC를 유선 케이블 또는 네트워크를 통하지 않고 직접 연결해 음원 파일을 복사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바로 프린터로 출력하거나 스마트TV로 전송, 큰 화면에서 볼 수도 있다.

▲ 와이파이 다이렉트 연결을 하려면 두 장치 중 하나 이상이 인증을 받아야 한다

와이파이 다이렉트는 블루투스보다 빠른 속도와 넓은 전송 범위를 가진다. 무선 AP를 쓰지 않고 프로토콜 추가에 의한 기기 간 통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유연한 애드혹(Ad-hoc) 연결이 가능하다. 또  WPA2 방식의 강력한 보안 기술을 갖춰 데이터 전송 시 보안을 유지한다.

해당 기술은 대용량 트래픽 처리 및 망 부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최근 갤럭시 S의 해외 판매 제품이 해당 인증을 받았으며 태블릿 및 스마트 TV의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스마트폰의 필수 기능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추세다.

4. 이제 스마트폰도 듀얼 코어 CPU 시대

듀얼 코어 CPU란 하나의 중앙처리장치(CPU)에 두 개의 연산 장치를 얹어 CPU의 두 개 효과를 낸 것을 말한다. 물론 처리 속도 또한 종전 싱글 코어 프로세서의 두 배에 가깝다.

올해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빠른 제품도 기껏해야 1GHz 급 싱글 코어 CPU를 쓴다. 내년에 듀얼 코어 CPU 기반 스마트폰이 출시되면 더욱 빠른 속도를 뽐낼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검색, 동영상 재생, 게임 등 각종 처리 성능이 대폭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출시 예정인 LG전자의 옵티머스 2X는 엔비디아의 듀얼 코어 기반 SoC(System on Chip)인 테그라 2(Tegra 2)를 쓴다. 해당 칩은 오픈GL ES 2.0, 플래시 가속, 풀 HD 영상 처리 능력을 갖췄다.

▲ 그래픽 처리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 엔비디아 테그라 2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1GHz급 듀얼코어 프로세서인 오리온을 대만에서 선보였다. 이 프로세서는 갤럭시 S와 갤럭시탭에 쓴 허밍버드 프로세서의 후속 제품으로 차후 갤럭시S의 다음 스마트폰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 밖에 LG전자와 팬택이 쓰는 퀄컴 QSD8660과 TI OMAP 4430, ST에릭슨 U8500 등이 대표적인 듀얼 코어 프로세서다. 현재 추세를 살펴보면 2011년엔 1GHz 이상의 작동 속도를 갖춘 듀얼 코어 프로세서 기반 스마트폰이 평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 / 강상진 (베타뉴스 객원기자)

http://www.betanews.net/article/526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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