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시장의 성장

 

김영권 (홈페이지)
2010-12-27 09:37:53  |  조회 : 236

짧은 주소 :
http://j.mp/fgWEQB


OCTOBER 14, 2010

Look, No Keys

tablets are not new. It is the way they allow users to consume content that is revolutionary
By NICK CLAYTON
올해 1월에 나온 애플 아이패드는 소비자 기술에서 제일 거론이 많이 된 제품이다. 그리고 그 논의 대부분은 아이패드가 얼마나 혁신적인가에 모아져 있다. 하지만 아이패드는 다른 업체에서 나온 태블릿들과 별다르게 보이지 않는다. 본질적으로는 키보드가 아닌, 터치-스크린이 들어간 노트북이기 때문이다.

Captain and crew of the Starship Enterprise, early pioneers of tablet computing
태블릿 컴퓨터 디자인의 원류는 수 십 년 전부터 있었다. 1966년 스타트렉 텔레비전 SF 드라마에 나온 터치 스크린 기능을 가진 전자 클립보드가 시초라 할 수 있다. 최초로 상용화된 태블릿 컴퓨터는 1989년에 나온 GRiDPad였다. 그 때 이후 터치스크린이나 배터리, 프로세서, 네트워크와 소프트웨어 등과 같은 기술은 엄청난 발전이 있었지만, 디자인의 기본 개념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
비록 태블릿 컴퓨터의 판매량이 거대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지만 키보드가 실용적이지 않거나 불필요한 주요 틈새 시장에서 태블릿을 사용해 왔었다. 그런데 아이패드가 나오기 전까지 태블릿 컴퓨터가 "쿨"한 적은 전혀 없었다.
매력적인 외양 디자인 외에도, 아이패드는 다른 태블릿 컴퓨터 대부분과 다르다.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컴퓨터가 아니라 아이폰용으로 개발된 운영체제를 썼기 때문이다. 이 차이점때문에 애플 제품과 애플 경쟁품들을 지칭하기 위하여 "미디어패드"나 "슬레이트"라는 새로운 종류의 카테고리를 만들어내는 분석가들이 많다.

Samsung’s answer to the iPad, the Galaxy Tab, on show with the competition.
여러가지 아이패드 대안들이 발표되었지만 실제로 판매에 들어간 것은 거의 없다. 공통점은 모두가 다 스마트폰보다 크다는 사실이다. 델의 Streak의 경우는 5-인치 화면이고, RIM의 블랙베리 플레이북은 7인치, 아이패드는 10인치이다.
아마 아이패드로 애플이 거둔 주된 목표는 아이포드로 이미 일궈놓고, 아이폰으로 다시금 다지게 된 생태계를 그대로 아이패드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부분일 것이다.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음악과 비디오, 그리고 그 유명한 "앱(소형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직관적으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덕분에 아이패드는 혁신 그 자체보다 혁신을 위한 플랫폼에 더 가까워졌다. 만약 아이패드가 노트북의 형태였다면, 태블릿 컴퓨터의 근본적인 디자인을 바꿀 수는 없었을 것이다. 얇고 가벼우며, 유연한 디스플레이는 아이패드 개발로 생겨난 훌륭한 혁신인데, 디스플레이 대다수는 대만에 있는 Industrial Technology Research Institute에서 제조한다. 이 기업은 올해 본지의 혁신상을 최우수상으로 수상하였다.

Apple boss Steve Jobs shows off the iPad.
이 기술은 더 많은 형태의 휴대기기에도 응용할 수 있지만, 주된 방식은 콘텐트의 소비에 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주안점이다. 가령 출판사들은 화면상에 다양한 품질과 크기를 가진 콘텐트를 보여줄 방법을 찾았기 때문에, 태블릿 기술은 어쩌면 제일 중요한 기술 발전일지도 모른다. 더 중요한 사례도 있다. 최근 News Corporation는 디지탈 신문과 잡지를 여러 형태의 기기에 배급하면서, 원래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해주기 위해 Skiff사를 인수하였다.
그런데 다른 혁신 부문도 있다. 태블릿용 운영체제이다. 태블릿용 운영체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노키아의 MeeGo, RIM 블랙베리, HP가 모두 개발중에 있으며, HP의 경우 휴대용 컴퓨터 리더인 Palm과 Palm의 webOS를 인수한 바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기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는 애플의 iOS처럼 스마트폰과 태블릿 컴퓨터 양측 모두에서 돌아가는 OS이다. 물론 iOS 기기는 애플만이 만들지만, 안드로이드의 경우는 어느 업체건 기기를 만들 수 있다.

Mike Lazaridis, CEO of Research in Motion, with his Blackberry PlayBook
그런데 태블릿은 거의 언제나 인터넷에 묶이도록 디자인을 하기 때문에, 운영체제가 무엇인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주장도 계속 있어왔다. 개별 기기에 들어있는 데이터보다는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서비스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라 알려져 있는 그리드(grid)로부터 언제나 사용 가능한 형태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Deloitte’s 2010 tablet Prediction의 저자인 던칸 스튜어트(Duncan Stewart)는 운영체제가 중요하지 않진 않다고 말한다. 고도의 보안을 요구하는 특수한 수요도 수요이지만, 내장-카메라와 같은 기능을 보다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기 때문이다. 그의 말이다. "태블릿 기기는 오프라인에서도 이용가능한 방식이어야 합니다. 언제나 모든 것을 클라우드에 맡겨 놓을 수는 없죠."
그런데 아이패드의 디자인은 딱 하나이다. 더 많은 것을 기대하였지만, 그만큼 다른 크기나 가격, 새 기능 등으로 무장한 경쟁자들이 들어설 여지가 커졌다. 가령 현재 아이패드에는 카메라와 외장형 메모리카드 슬롯, USB 소켓이 없으며, 게임과 인터넷 상의 비디오와 애니메이션에 많이 쓰이는 소프트웨어,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다. 스튜어트의 말이다.
"태블릿 시장은 앞으로 수 많은 마케팅 포지셔닝과 가격대가 형성될 것입니다. 자동차 시장과 마찬가지이지요. 그리고 새로운 크기나 기능, 가격대로 먼저 진입하는 기업들이 결국 태블릿 시장의 해당 부문을 잠식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 부문 중 하나가 바로 기업-수준의 컴퓨팅 시장이다. 애플은 대기업용 인프라스트럭쳐에 그리 강력한 지위를 갖고 있지 않다. 그래서 9월에 발표한 블랙베리 플레이북은 기업지향의 기기로서, 소비자 지향적인 아이패드에 대비하여 심각한 경쟁자가 될 수 있다.
Coleago Consulting의 텔레커뮤니케이션 전문 컨설턴트인 필킨스(Robert Filkins)는 블랙베리나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용 기기가 더 성공을 거두리라 말한다. "대기업 IT는 기기들을 좋아합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매우 매력적이지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애플이 기업 시장에 몇 번이고 시도한 적이 있지만, 기업들은 애플에 대해 저항감을 갖고 있어요. 전통적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패드의 경우, 기업 IT에서 전보다는 환영할 겁니다."
Accenture에서 생명과학용 판매와 마케팅을 맡고 있는 슈웽거(Tom Schwenger)에 따르면 아이패드가 이미 기업용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한다. 그의 말이다. "제약 업계에서 아이패드를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장 대리인이 사용하기에 좋아요. 의사 사무실이나 병원에서는 노트북 사용이 금지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화면도 꽤 넓어서 의사에게 인터랙티브 콘텐트를 보여줄 이상적인 플랫폼입니다."
즉, 아이패드는 물리적인 형태보다는 사용 용도때문에 혁신으로서 중요한 사례라 볼 수 있다. 이미 아이패드용 잡지 앱을 내놓는 곳에서 비디오와 인터랙티브 기능의 장점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성공했다고 할 수 있는 곳은 없기도 하다.
다른 태블릿 기기들이 나타나면서, 출판사들로서는 타 회사들이 복제를 쉽게 못 하게 하면서 판매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아울러, 태블릿 컴퓨터용 대중 시장은 너무나 새롭다. 그렇기 때문에 태블릿 시장의 방향이 어디로 향할지, 얼마나 규모가 커질지 아는 사람은 전혀 없다.
Nick Clayton is a writer based in Ibiza, Spain. He can be contacted at reports@wsj.com.
tablets Prove the Right Medicine for Consumers – WSJ.com

위민복님이 번역한 글입니다.

http://kmug.co.kr/board/zboard.php?id=column&no=2322

This entry was posted in Uncategorized. Bookmark the permalink.

Leave a Reply

Fill in your details below or click an icon to log in:

WordPress.com Log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WordPress.com account. Log Out / Change )

Twitter picture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Twitter account. Log Out / Change )

Facebook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Facebook account. Log Out / Change )

Google+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Google+ account. Log Out / Change )

Connecting to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