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스 70, 101 인터넷 타블렛 리뷰–엔가젯 ****

by 계란소년

프랑스 회사 아르코스는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이 등장하기 전부터 자체적으로 리눅스를 이용해 여러가지 타블렛을 만들어왔으며, 이 바닥에서는 진정한 선구자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아이패드의 등장과 안드로이드의 성장으로 안드로이드 타블렛으로 방향을 선회했으며, 여러 사이즈의 타블렛 제품을 문자 그대로 쏟아내고 있다. 이번에 나온 것은 70과 101이며, 이름 그대로 7인치, 10.1인치 모델이다. 두 모델은 모두 안드로이드 2.2에 1Ghz ARM Cortex A8 프로세서를 갖고 있다.

-폼팩터 상의 장점은 대단히 얇고 가볍다는 것이다. 70은 단지 0.43인치(약 11mm) 두께에 300g에 불과한데, 갤럭시 탭은 이보다 1mm 두꺼우며, 90g이나 무겁기 때문이다. 101은 확실히 7인치 모델보다 더 크고 무겁지만 두께는 11.4mm에 불과하고, 무게도 500g에 불과하다. 이는 12.7mm에 680g인 아이패드보다 확실히 얇고 가벼운 것이다.

-70은 전자책을 읽을 때 들기 편하며 101은 분명 아이패드보다 들고 쓰기 좋다. 플라스틱 킥스탠드를 내장하고 있는데, 킥스탠드는 대단히 조잡해 보인다. 이는 EVO 4G나 HD7에서 볼 수 있는 HTC의 퀄리티에는 전혀 미치지 못 한다. 하지만 기본 내장이란 것은 좋으며 추가 악세사리 비용을 줄이는 건 좋은 일이다.
-70과 101은 대단히 값싸게 느껴진다. 두 제품 모두 전반적으로 검은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 있고, 대단히 싸구려틱해 보인다.
-고릴라 글래스 같은 걸 기대하진 않았지만 LCD 표면 처리는 대단히 조잡해서, 터치로 인한 화질 저하가 보일 정도이다. 다행히도 터치 인식은 상당히 좋았다. 가속도계도 잘 작동해 게임도 문제 없이 할 수 있었다.
-유리는 별로지만 LCD 자체는 좋다. 밝기는 높은 편이고 영상은 깔끔하면서도 색감 넘치게 보여진다. 하지만 수직 시야각은 놀라울 정도로 나쁘다. 30도만 기울여도 색은 엄청나게 왜곡된다.
-하드웨어 문제인지 소프트웨어 문제인지 모르지만 카메라는 대단히 반응이 굼뜨고 촬영물은 흐릿하고 노이즈가 심했다. 마찬가지로 동영상도 별로였고 오디오가 제대로 싱크되지도 않았다.
-스피커는 상당히 훌륭해서, 비록 고음에서 찢어지는 소리가 나기는 하지만 영화를 보기에 충분히 좋았다.

-삼성과 달리 아르코스는 안드로이드 2.2에 전혀 손을 대지 않았으므로, 기본적으로 아르코스 70과 101의 UX는 커다란 폰이나 마찬가지이다. 의견은 다양하겠지만 우리의 유일한 불만점은 구글 어플리케이션이 깔려있지 않은 것과 마켓의 결핍이었다. 물론 이는 3G가 없는 타블렛들이 대체로 가진 문제점이다. 아르코스는 대신 앱라이브러리 스토어를 설치했고 1만개의 앱이 올라와 있다. 나아지곤 있지만 여전히 충분하지는 않다.
-다행히도 아르코스 팬클럽에서 마켓 apk 파일을 제작하였으므로 우리는 서드파티 앱과 구글 앱들을 다운받을 수 있었다. 이는 문제를 해결해주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내장되지 않았다는 건 사용자들에게 문제가 될 것이다.
-어쨌든 전반적인 체험은…그냥 안드로이드다.
-코덱 지원은 훌륭해서 거의 대부분의 주류 동영상을 돌릴 수 있다.
-600Mhz CPU를 썼던 아르코스 7 홈타블렛에 비하면 1Ghz ARM Cortex A8은 장족의 발전이다. 720p 동영상은 잘 돌아갔으며 레이싱 라이트 같은 게임도 잘 돌아갔다. 하지만 우리가 앱 사이를 전환할 때는 간혹 버벅임이 나타났다.
-웹서핑은 잘 작동했고 스크롤도 부드러웠다. 아직 플래시가 로드되진 않았지만 갤럭시 탭에서 경험했던 버벅임 같은 것은 없었다. 아르코스는 1월에 플래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순수 하드웨어 퍼포먼스는 그렇게 인상깊지 못 하다. 린팩 테스트에서 101은 10메가플롭을 기록했고 70은 9.5메가플롭이었다. 갤럭시 탭의 14메가플롭엔 턱없이 못 미친다. 다만 하드웨어는 기본적으로 800Mhz로 다운클럭 되어 있고 전원관리의 오버드라이브 옵션으로 쉽사리 1Ghz로 오버클럭 가능하다. 이에 대한 테스트는 해보지 못 했다.
-어쨌든 800Mhz에서 이루어진 배터리 타임 테스트는 꽤 인상적이다. 표준 65 밝기로 이루어진 동영상 반복재생 태스트에서 70은 6시간을 버텼고 101은 7시간 20분을 버텼다. 갤럭시 탭은 이 테스트에서 6시간 9분을 갔고 아이패드는 9시간 33분을 가서 전력관리의 확실한 우위를 나타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간의 비교라는 관점에서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생각하면 확실히 뛰어나보인다.
-배터리 타임은 좋지만 동영상 재생이나 몇몇 어플 사용시 발열이 상당히 심하다는 점을 언급하고자 한다.
총평
만약 아르코스 70과 101이 399달러로 나왔다면 분명 용서받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판매가는 299달러이며, 이 가격에 욕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디스플레이가 후지고 빌드 퀄리티와 디자인도 대단히 노력이 부족하다는 점은 인정해야 하지만, 결과물은 300달러 이하 타블렛에서 쉽게 예상 가능한 것들이었다. 브라우저와 동영상 재생은 상당히 좋았고, 마켓을 사용할 수 있게 되자 우리는 충실한 안드로이드 기기를 가지게 되었다. 물론 우리도 더 돈을 들여서 더 견고하게 만들어지고 성능이 좋은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의 구입을 고려하겠지만 가격적 측면에서 아르코스는 여전히 최고의 타블렛을 만들고 있다.

아르코스, 안드로이드, 갤럭시탭, 아이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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