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리포트] 외장HDD ‘중소기업의 반란’ / SSD, 데스크톱PC용이 대세 **

 

하드디스크가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용량은 고작 5MB였다. 하지만 지금은 손톱 만한 USB 메모리도 큰 건 128GB나 된다. 데스크톱PC용은 4TB까지 나왔다. 하지만 저장장치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저장장치는 크게 USB 메모리, 하드디스크, SSD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하드디스크와 SSD는 용도에 따라 다시 노트북, 데스크톱, 외장형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요즘 반응이 좋은 건 외장형과 SSD, USB 메모리를 들 수 있다. G마켓 10월 넷째 주 데이터를 보면 전주보다 각각 11, 14, 2%씩 판매량이 올랐다.

저장장치 중에는 63.5mm(2.5인치) 외장형 하드디스크가 잘 나간다. 사진은 인디랩 조약돌 터치.

물론 이 중에서도 가장 반응이 좋은 건 데스크톱PC용이다. G마켓 컴퓨터디바이스팀 문영구 팀장은 "그래픽 디자이너 같은 전문가나 멀티미디어 자료를 소장한 소비자는 많은 저장공간과 빠른 전송속도를 찾는데 이들 대부분이 데스크톱PC용을 쓴다"고 설명했다.
■ 외장HDD, 공격적 마케팅 벌인 인디랩 1위
외장 HDD는 노트북 판매량이 늘면서 노트북의 비좁은 용량을 보완하려는 목적으로 구입이 늘어나는 추세다. 요즘 잘 나가는 제품은 63.5mm(2.5인치) 500GB다. 가장 싼 건 5∼6만원대로 3년 전 250GB 가격과 비슷하다.

문 팀장은 "휴대용 기기가 늘면서 외장 HDD는 핵심 저장장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이번 겨울에는 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판매 성적도 좋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올해 4분기 들어 USB 3.0 모델이 나오고 있어 기존 USB 2.0 모델 가격이 계속 떨어져 바닥을 칠 것이란 예상이다.

외장 HDD 중에선 인디랩 제품이 잘 나간다. 10월 셋째 주에는 3위였지만 넷째 주에는 점유율 17%를 기록, 1위를 거머쥐었다. 공격적인 온라인 마케팅이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는 분석이다.

대표 모델은 인디랩 조약돌 터치 500GB. 이 제품은 63.5mm(2.5인치) 모델로 외관을 터치하면 하드웨어 안전 제거 기능이 자동 실행된다. 하드웨어 안전제거 메뉴를 따로 누를 필요 없이 편하게 제거할 수 있어 좋다. 내부에 충격 흡수 고무를 달아 외부 충격에도 안전하다.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 기준 8만 7,400원이다. 외장 HDD 판매량은 인디랩에 이어 삼성전자 15%, 시게이트 11% 순을 나타냈다.

10월 넷째 주 외장하드 인기순위(출처 G마켓)

순위

모델명

용량

가격

1

인디랩 조약돌터치

500GB

8만 7,400원

2

버팔로 미니스테이션 2X

500GB

8만 5,000원

3

삼성전자 S2 포터블

500GB

9만 9,900원

4

시게이트 프리에이전트고 2.0

500GB

8만 7,900원

5

엠지텍 MG25테란2

500GB

8만 5,900원

■ USB 메모리, 사은품·공인인증서용으로 인기
USB 메모리는 외장 HDD 시장이 커지면서 수요가 줄었다. 요즘엔 8∼16GB짜리 MP3 플레이어나 PMP도 많아 USB 메모리 수요가 더 줄어든 상태다. 하지만 사은품 시장에선 성적이 좋다. 인쇄비가 낮아져 회사나 단체 사은품으로 잘 나간다. 또 공인인증서를 USB 메모리에 담아야 하는 법안이 내년에 통과하면 수요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제조사별 판매량을 보면 액센이 23%로 1위를 차지했고 메모렛이 20%를 기록했다. 잘 나가는 모델로는 액센 U34스타를 꼽을 수 있다. 스윙 형태를 취해 휴대폰이나 열쇠에 액세서리처럼 달아 쓸 수 있다. 용량은 2∼32GB까지 다양하며 생활 방수도 지원한다. 크기는 34×13.9×6.6mm,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 기준 2만 2,200원이다(16GB).

액센 U34스타. 스윙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생활방수 기능을 담았다.

10월 넷째 주 USB메모리 인기순위(출처 G마켓)

순위

모델명

용량

가격

1

액센 U34 스타

16GB

2만 2,200원

2

메모렛 듀얼골드

8GB

1만 2,480원

3

액센 USB 프리즘

2GB

8,300원

4

메모렛 듀얼골드

16GB

2만 2,150원

5

샌디스크 크루저

8GB

1만 3,950원

■ SSD, 데스크톱PC용이 대세
SSD는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을 앞세워 시장을 확대하는 중이다. 하지만 아직 제조사가 중점 상품군으로 키우지 않는 데다 하드디스크보다 가격도 비싼 탓에 눈에 띄는 성장세는 보이지 않는다. SSD는 용량 대비 가격이 외장 HDD보다 10배나 높다.

SSD 중에선 데스크톱PC용이 단연 인기다. 전체 점유율 중 80%를 차지하고 있고 다음으로 노트북용 17%, 외장형 3% 순이다. 데스크톱PC에선 보통 SSD에 운영체제를 깔고 데이터는 하드디스크에 저장하는 식으로 많이 쓴다.

인텔 SSD X25-M G2. 읽기와 쓰기 속도는 250MB/sec, 70MB/sec며 소비전력은 최대 1.7W.

잘 나가는 제품은 인텔 SSD X25-M G2다. 6.35mm(2.5인치)짜리로 34나노 제조공정으로 만든 낸드플래시 메모리 기반이다. 이 제품은 대기시간을 기존 모델보다 25% 줄이고 액세스 속도도 높였다. 전송속도는 읽기 250MB/sec, 쓰기 70MB/sec다. 소비전력은 1.7W이고 할로겐을 쓰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가격은 80GB의 경우 인터넷 최저가 기준 23만 3,740원이다.

10월 넷째 주 SSD 인기순위(출처 G마켓)

순위

모델명

용량

가격

1

인텔 SSD X25-M

80GB

23만 3,740원

2

인텔 SSD X25-V

40GB

9만 9,200원

3

OCZ 버텍스2 익스텐디드 시리즈

60GB

18만 4,550원

4

OCZ 버텍스2 익스텐디드 시리즈

120GB

34만 7,690원

5

삼성전자MZ-5PA064 S470

64GB

17만 7,200원

※ 자료 제공·G마켓(www.gmarket.co.kr)

한만혁 기자 mhhan@ebuzz.co.kr | 2010-11-12

더 보기http://www.ebuzz.co.kr/content/buzz_view.html?uid=86650#ixzz153Wt95w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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