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기와 영상회의 기기 ‘하나로’…갤럭시탭·시어스 기업 시장 노크 *****

 

by 도안구 | 2010. 11. 09

(1)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태블릿 제품이 기업 시장 공략을 위해 몸을 풀고 있다. 일부 업체는 이미 제품을 출시했고, 내년에는 상당수의 태블릿들이 기업 고객들을 겨냥해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시스코와 어바이어, 삼성전자가 새로운 제품으로 기업 고객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이들의 접근 전략은 IP 전화기와 영상 회의 위한 단말기를 개별적으로 구매하는 데 오는 도입 비용과 서로 다른 장비들을 연동하는데 오는 통합 비용의 절감이다. 단기간 이런 통합이 이뤄지지는 않겠지만 점차  영상회의 지원 단말과 전화기의 기능이 통합된 제품들이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시스코는 ‘시어스(Cius, 사진)’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한 7인치 태블릿 PC를 내년에 선보인다. 시어스는 단순히 전화기와 영상회의를 결합시킨 단말이 아니다. 이 장비는 별도 도킹 시스템도 제공하는 데 이 도킹 시스템은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와 연결할 수 있다. 기업 업무용 애플리케이션들을 처리할 수 있도록 1.6GHz 아톰 프로세서와 32GB 프래시 메모리, HDMI와 USB 포트를 제공한다.

고사양의 PC를 모든 직원들에게 제공할 필요없이 모두 클라우드 기반의 데스크톱 가상화 환경으로 묶어서 사용하고 시어스를전 직원들에게 제공하라는 메시지다. 시어스는 언제 어디서나 휴대할 수 있고, 협업 서비스들과도 연동돼 있기 때문에 생산성과 신속한 의사결정 속도도 다 잡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7인치 스크린을 선택한 이유에 대한 질의에 대해 시스코 본사측은 “다양한 케이스 스터디 분석과 고객 피드백을 통해 7인치가 사용하기에 가장 편안하고 적합한 규격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시스코측은 진저브레드가 나오면 자연스럽게 업그레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내년 1분기에 정식 판매된다.

이 제품은 와이파이(802.11a/b/g/n), 블루투스 3.0, 이동통신망(3G, 4G)까지 다앙한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전면부에 카메라를 장착해 HD 비디오(720p)로 영상회의가 가능하다. 전용 도킹 스테이션인 ‘HD 사운드스테이션’은 모니터와 키보드와도 연결이 가능해 일반 PC를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시스코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협업을 위한 시스코측의 제품”이라고 소개하고 “영상회의를 비롯한 간단한 업무 처리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스코와 IP PBX와 IP 단말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어바이어도 최근 지난 9월  안드로이드 기반의 ‘어바이어 데스크톱 비디오 디바이스(A-DVD)’를 선보였다. 어바이어 데스크톱 비디오 디바이스(A-DVD)는 IP텔레포니, 화상전화/회의, 통합 커뮤니케이션(UC)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차세대 기업용 협업 디바이스다. 11.6인치 WXGA(1366×768)의 터치스크린에 500만 화소급 고화질 카메라와 듀얼 마이크를 내장했다.

SIP와 와이파이, 블루투스를 통해 무선 엑세스를 지원하며, USB와 랜포트, 대화면 모니터에 연결하기 위한 HDMI 출력 단자도 장착했다. 안드로이

이와 관련해 어바이어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향후 기업 사용자들에게 제공되는 단말기들은 전화기와 영상회의가 모두 통합된 형태로 제공될 것”이라고 전하고 “향후 이런 통합 장비간의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다. 특히 안드로이드의 경우 오픈소스기 때문에 기기 업체들도 많이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의 행보와는 달리 이미 삼성전자가 갤럭시탭을 발표하면서 기업 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개최된 ‘CTIA 엔터프라이즈와 애플리케이션 2010′ 행사에서 기업 시장 공략을위해 백보드모바일, 시트릭스, 에포크레이트, 피식스모바일, SAP와 인수된 사이베이스와 손을 잡았다. 영역도 교육, 제약, 디바이스 관리, 협업,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등 다양하다.

시스코나 어바이어는 향후 IP 단말과 영상회의 단말을 새로운 태블릿 형태로 통합할 계획이지만 삼성전자의 경우 명확한 입장이 밝혀진 것은 아니다. 갤럭시탭과 IP PBX와 IP 단말을 제공하는 사업부가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삼성의료원에 전자차트용으로 갤럭시탭을 제공하면서 기업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일정 정도 조율이 필요한 부분이다.

해외 솔루션 업체들과의 협력이 진행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런 협력이 아직까지 국내에서 진행되지는 않고 있다. 다만 SK텔레콤과 삼성전자라는 거대 회사가 동시에 움직이고, LG유플러스도 갤럭시탭에 대한 유통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내년에는 더 많은 기업 시장 공략이 기대되고 있다.

애플이 아이패드를 출시하면서 기업 임원들은 노트북 대신 아이패드를 휴대하고 다니면서 간단한 대시보드를 확인하고 이메일로 신속한 업무를 처리하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앞면에 카메라가 장착되지 않아 영상회의로까지 활용은 불가능하다. 애플이 차기 버전에서 카메라를 전면에 부착할 것으로 보이지만 경쟁사들은 애플의 신형 아이패드가 출시되기 전에 기업 시장을 석권하려고 분주하다.

2011년엔 애플과 구글간 대리전 양상이 기업 시장에서도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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