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시계처럼 찰 수 있는’ 휴대전화 시대 곧 온다

 

입력 : 2010.11.04 11:23 / 수정 : 2010.11.04 13:25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플렉시블 AMOLED 개발 성공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현재 갤럭시S 화면의 해상도와 비슷하면서도 구부릴 수 있는 플렉시블(Flexible)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개발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이 회사가 기존에 발표한 WQVGA(400×240)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보다 해상도(800×480)가 4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개발에 성공한 플렉시블 AMOLED는 스마트폰급 사이즈인 4.5인치로 AMOLED의 특점인 빠른 응답속도, 낮은 소비전력, 얇은 두께를 그대로 구현했다.
아주 작은 원통처럼 둥글게 말아도 화질 왜곡이 전혀 없고 잔상 없는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IT제품 시장에 새로운 디자인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제품은 기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가지는 고해상도 구현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점에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보통 유리기판과 전기 신호를 제어, 구동하는 TFT(박막트렌지스터) 등으로 구성된다.
일반 디스플레이와 달리 종이처럼 구부러지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딱딱한 유리기판 대신 플라스틱 기판을 사용하는데, 기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용 플라스틱 기판은 고온 공정(350~400도)에서 녹아 내려 고해상도 회로를 구현하는 데 근본적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삼성모바일디스플레는 고온에서 견딜 수 있는 특수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 갤럭시S에 탑재된 수퍼아몰레드와 동일한 해상도를 구현해냈다. 이로서 고해상도의 플렉시블 AMOLED 대량 생산에도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훈기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수석연구원은 “얇고, 가벼우며, 자유자재로 구부릴 수 있는 혁신적 기술로 기존 IT제품 디자인의 한계를 뛰어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4.5인치 플렉시블 AMOLED는 11월10일~12일 일본 도쿄 마쿠하리마세(MakuhariMasse)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평판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FPD International 2010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1/04/201011040095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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