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먼저 써보니…가벼운 터치에도 빠르게 반응

 

동영상 볼때 인코딩 필요없어

기사입력 2010.11.02 17:11:58 | 최종수정 2010.11.02 20:47:55

◆ 매경 태블릿 에디션 ◆
"어, 두 달 전과 확연히 다르네."
지난 9월 기자가 써봤던 개발자용 갤럭시탭이 갑자기 진화한 것 같았다.
4일 국내 공개를 앞둔 삼성전자 갤럭시탭을 입수해 써보니, 터치감이 크게 좋아졌고 인터넷 페이지도 종전보다 훨씬 부드럽게 넘어갔다.
갤럭시탭 장단점을 발견하려면 애플 아이패드와 비교하는 편이 가장 빠르다.
우선 7인치에 380g이라 아이패드(9.7인치, 730g)보다 한 손에 얹고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다. LCD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1024×600으로 아이패드 LCD(1024×768ㆍ광시야각 기술 IPS 적용)보다 떨어지지만 화면 크기가 작은 만큼 밀도가 높다. 밝고 선명하며 어떤 각도에서 봐도 색상 왜곡은 생기지 않았다.
안드로이드 2.2버전을 장착해 국내 인터넷 환경에 많은 플래시를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 처리 속도를 제어하는 CPU는 아이패드와 같은 1㎓다. 기본 저장 용량은 16GB지만, 외장 메모리를 더해 32GB까지 사용할 수 있다. 와이파이 무선인터넷과 3G 이동통신망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아쉽게도 영상통화는 체험하지 못했다. SK텔레콤이 정식 출시하기 전에 심(SIM) 카드를 끼워 사용하는 것은 불법 개통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다만 2일 SK텔레콤에 따르면 갤럭시탭은 `원심 투폰`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 개 심을 두 개 단말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렇게 되면 단일 요금제하에서 통화는 일반폰으로 하고 인터넷, 이메일, 트위터, 동영상, 간단한 문서작성 등은 태블릿PC에서 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영상통화용 렌즈는 전면에, 디카용 렌즈는 후면에 있다.
아이패드와 비교해 가장 큰 차별점은 지상파 DMB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는 점과 인코딩할 필요 없이 동영상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이나 유럽과 달리 지하철에서 전자책 읽기보다 동영상 보는 것이 보편화한 한국인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지상파 DMB를 보려면 갤럭시탭 오른편 상단에 있는 안테나를 끄집어내면 신호가 금방 잡힌다.
운전할 때 길찾기에도 내비게이션 디바이스가 따로 필요 없다. 아이나비와 T맵이 기본으로 탑재되기 때문이다.
문자 보내기나 이메일 보기도 편리하다. 손가락을 떼지 않고 한 번에 자판을 휩쓸듯이 입력하는 `스와이프` 입력 방식도 익숙해지니 편리했다.
갤럭시탭에 남은 숙제는 태블릿 환경에 알맞게 안드로이드 앱을 최적화하는 것이다. 현재 구글에 등록된 안드로이드앱 가운데 약 15%가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는 전수 검사를 거쳐 튕기지 않는 것으로 판결난 앱만 먼저 공개할 방침이다. 아무래도 7인치 크기여서 10인치대에 최적화된 문서 보기는 디스플레이가 작아서 불편할 수 있다. 일반 소비자들은 갤럭시탭을 전국 SK텔레콤 대리점에서 8일께부터 볼 수 있다.
[황시영 기자 @shinyandloose]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100049&cm=%BC%BC%C4%C1%20%C5%E9&year=2010&no=595002&selFlag=&relatedcode=000060116&wonNo=&sID=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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