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의 PADD와 아이패드

 

김영권 (홈페이지)
2010-11-01 10:14:01  |  조회 : 2,052


How Star Trek artists imagined the iPad… 23 years ago

By Chris Foresman
Star Trek: The Next Generation은 오리지날 스타트렉 드라마, 그리고 초창기 영화판과 다른 점이 하나 있다. 엔터프라이즈-D 호 안에서 부드럽고 평평하며, 터치-기반의 컨트롤 패널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이 터치 인터페이스는 PADDs, 즉 Personal Access Display Devices로 알려진 휴대기기에서도 쓰인다. 그리고 이 휴대용 터미널은 애플 아이패드와 놀라울만큼 유사하다. 아이패드 역시 부드럽고 평평하며 터치-기반이기 때문이다.
스타트렉 PADD 디자인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넥스트 제너레이션(다른 스타트렉 TV 시리즈와 영화도 포함) 제작 관련자들과 얘기를 해 보았다. 마이클 오쿠다(Michael Okuda)데니스 오쿠다(Denise Okuda), 그리고 더그 드렉슬러(Doug Drexler)가 그들이다. 이 세 명은 스타트렉 소품 제작은 물론 그래픽 디자인, 세트 디자인, 시각효과, 미술 지휘 등을 하였다. 이들에게 아이패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24세기 기술에 대한 자신의 비전과 얼마나 무시무시하게 유사한지, SF가 기술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그리고 미래의 인간-인터페이스가 어떻게 되리라 보는지에 대해 물어보았다.

from "electronic clipboard" to PADD

1979년, Star Trek: The Motion Picture로 시작된 스타트렉 영화판의 세트 디자인과 소품, 특수효과용 예산은 꽤 컸다. 하지만 1960년대 오리지날 스타트렉 시리즈는 비디오 디스플레이와 버튼, 콘트롤러용 예산도 부족했다.
마이클 오쿠다에 따르면, 오리지날 스타트렉 시리즈의 미술감독이었던 제퍼리스(Matt Jefferies)에게는 예산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저렴하되 믿음직한 해결책을 만들어내야 했어요. 당시 우주선이라 하면 제미니(Gemini) 캡슐을 떠올렸죠. 여러 가지 스위치와 계량기가 달려있는 우주선이었습니다. 그런 것들을 구입할 돈이 있었다면, 엔터프라이즈는 제미니처럼 보였을 겁니다."
제퍼리스는 예산제약때문에 뭔가 만들어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오리지날 엔터프라이즈의 브릿지는 상대적으로 단순하고 넓직했다. "시각화를 너무나 잘 해냈어요. 그래서 오리지날 스타트렉이 오늘날에도 꽤 인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찍을 때에도 비슷하게 예산 제약이 있었다. 오쿠다의 말이다. "영화판보다 훨씬 예산이 적었어요. 가령 컨트롤 패널을 만들 때를 보면 ‘이걸 어떻게 싸게 만들 수 있을까?’부터 생각했죠. 결정을 한 번 하고 나면, ‘이제 어떻게 하면 미래기기처럼 보일 수 있을까?’의 고민으로 넘어갔습니다."

Example control panels designed by Michael Okuda.

그래서 버튼이나 손잡이, 스위치, 그 외 다른 디테일이 없이 단순하게 나가기로 한 것이다. 오쿠다는 커다란 서체와 스위핑(sweeping), 그리고 다듬어진 사각형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디자인하였다. 이 디자인을 처음 쓴 곳은 엔터프라이즈-A호용 Star Trek IV: The Voyage Home이었고, "okudagrams"이라 불리게 되었다. 이 디자인은 넥스터 제너레이션에서 비디오를 쓴다거나, 사후에 만들어낸 애니메이션을 끼워 넣는 등, 기술적 진보를 이룬 것으로 보이지만,실제로는 투명 컬러 용지로 매우 저렴하게 만들 수 있었다.
오쿠다의 설명이다. "무엇보다도 이 디자인을 하게 된 동기는 비용이었습니다. 그래픽으로만 하는 것이 실제 전자부품을 사는 것보다 저렴했죠. 하지만 이것을 어떻게 돌아가게 할 것인지, 어떻게 돌릴 것인지 재빠르게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와서 이런 말을 했기 때문이에요. ‘이것에 필요하다면 어떤 것이 있겠습니까?’ 저조차 생각 못했던 쓰임새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니, 특정 컨트롤을 갖고 있지도 않았죠. 정답을 깨달았어요. 바로 소프트웨어입니다. 우리가 필요한 것은 소프트웨어로 정의가 가능한 것들이었어요."
오쿠다는 물리적인 하드웨어 인터페이스에서 각 기능이 인터페이스에 어떻게 나타나야한다는 점까지 시작할 때부터 디자인했었다. 하지만 필요할 때마다 인터페이스를 재조정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가 있다고 생각해보니, 이야기를 진전시키는데 필요한 모든 기능을 작가들이 상상할 수 있게 되었다. 제작 아티스트들도 특정 활동을 보이기 위한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를 만들어낼 수 있었고 말이다.
사실 이 소품들이 실제로 작동하는 기기는 아니기 때문에, 실제 코드까지 작성하지는 않았다. 오쿠다의 말이다. "상상은 자유로웠죠. ‘이렇게 하면 어떨까? 아니, 손대기만 하면 바뀌는 패널은 어떨까?’"
그래도 러가지 컨트롤 패널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은 사용감에 따라 영향을 받았다. 오쿠다의 말이다. "멀리서 바라보면, 대규모 조직화가 된 것인양 보이도록 노력했었습니다. 가까이 가보면 추가적인 반투명지가 나타날 겁니다. 이걸 보면 ‘더 연구할 경우 어떻게 우주선을 조정할지 알 수 있겠어.’라고 생각하게 되죠."

Lt. Uhura using an electronic clipboard on Star Trek.

열렬한 팬이라면 오리지날 스타트렉에 있는 장교들이 "전자 클립보드"라 불리우는 것을 사용하여 결재를 받거나 노트를 적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실 것이다. (오늘날에 비추어볼 때) 다소 커다란 모양의 박스에는 스타일러스가 부착되어 있었으며, 쓸 수 있는 영역이 널직하게 되어 있었다. 몇 개의 버튼도 불켜져 있었고, Uhura 대위는 커뮤니케이션 담당 장교로서 종종 이것을 사용하였다.
넥스트 제너레이션에서 Starfleet은 터치스크린 PADD를 사용한다. 얇은 휴대용 기기로서, 엔터프라이즈-D의 컴퓨터와 컨트롤 패널과 같은 인터페이스이다. 오쿠다의 말이다. "더 얇고 세련되게, 오리지날 시리즈의 전자 클립보드보다 더 진보적인 모양을 원했습니다."
그러나 PADD는 전자 클립보드보다 훨씬 강력했다. "우주선 내에서 네트워킹 기능을 넣고 [이론상의] 소프트웨어의 유연함이 가미되면, PADD만 갖고 우주선 안에서 날아다닐 수 있으리라고 보았죠."

Star Trek dreams

A PADD design used in : ST:TNG.

애플의 아이패드와 다른 iOS 기기들도 PADD처럼 기기의 사용성을 소프트웨어가 정의내린다는 아이디어로 디자인되었다. 드렉슬러의 말이다. "아이패드는 거의 살아있는 인터페이스입니다. 여기에 비교할 것이 없죠." 10살 때부터 열렬한 SF 팬이었던 그는 아이패드의 터치 인터페이스가 오랜동안 기대해오던 것이라 말하였다. "’이제야 나왔군!’의 심정이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메커니즘이 없다 하더라도 미래처럼 보이는 등, 큰 펀치를 날릴 수 있습니다. 중세 때 사람이라면 마술이라 생각하겠죠. 오리지날 스타트렉 시리즈의 진보적인 외계 기기들은 인식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지 않을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터치 인터페이스도 마술처럼 보였죠. 그런데 아이패드같은 것이 나오고야 말았습니다. 좀 오싹하기도 하죠."
오쿠다도 아이패드를 실제로 쓸 때, 그 인터페이스의 자연스러움과 유려함에 놀랐다고 한다. 오쿠다는 PADD에 삽입시킨 복잡한 특수효과도 아이패드에서 보면 쉬워보였으리라고 말한다. "소품으로 쓰기에 너무 쉬워 보이는 것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매우 어려운 것들이죠. 가령 손가락으로 확대/축소하는 것도 시각효과로서 구현시키기가 상대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런데 아이패드와 아이폰은 정말 놀랍게 구현시켰어요."
드렉슬러는 아이패드가 스타트렉에서 쓰인 PADD와 소름이 끼칠 정도로 유사하다고 말했다. "클래식 오쿠다 T-bar 그래픽은 언제나 부드럽죠. 아이패드처럼 일에 맞게 손으로 늘리거나 재배열할 수 있습니다. PADD에는 키보드가 없죠. 아이패드처럼 말입니다. 실제 크기도 거의 비슷해요. 반지름과 두께, 전체적인 모양 모두가요. 실제로 작동하는 PADD가 있다면 참 신비스러울 겁니다. 텔레비전 드라마를 위해 실제로 돌아가지 않는 소품과는 달리 아이패드는 정말 돌아가는 기기이죠. 스타트렉의 진정한 꿈입니다."

A quantum leap

오쿠다는 제작팀이 미래 기술은 쉽게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고 보았다고 전한다. 진 로덴베리(Gene Roddenberry, 스타트렉의 극작가) 자신도 그것이야말로 본질이라 여겼다.
오쿠다의 말이다. "PADD만이 아니죠. 모든 기술이 다 그래요. 진 로덴베리는 새로운 엔터프라이즈가 오리지날 엔터프라이즈보다 더 진보적으로 보이기를 원했습니다. 로덴베리는 ‘진보’라는 것이 ‘더 복잡하다’가 아니라는 지혜를 갖고 있었어요. 실제로 그는 더 단순해지기를 바랬죠. 그래서 더 깔끔하고 나은 사용자 인터페이스, 더 적은 버튼, 배우기 더 쉬운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Captain Sisko manipulates digital images using a PADD on ST: DS9.

사람에게 있어서 손은 자연스러운 인터랙션이며, 사용성도 대단히 쉽게 해 준다. 터치는 휴대기기에 정말 잘 어울린다. 기기 접근을 단기적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쉽도록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오쿠다의 말이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평범한 사람이 접하고 나면, 30초 후에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세세하게 훌륭하지 못한 점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런 것 따지는 사람들에게도 기능성 기기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입니다."
초창기 개인용 컴퓨터는 사용하기 쉽지가 않았다. 오쿠다의 말이다. "전 IBM PC를 쓰면서 자라났어요. DOS 운영체제에 익숙해져 있었죠. 하지만 그와 동시에 디자이너와 프로그래머들 방식으로 생각해야 했다는 점에 질리기도 했습니다."
맥이 그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 "처음 애플 매킨토시를 봤을 때 정말 충격을 받았습니다. 제가 사용하기 쉽게 만들기 위해서 누군가의 두뇌를 컴퓨터로 만들어 놓은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Sorting photos on an iPad.

마이클의 부인인 데니스 오쿠다는 스타트렉 일을 하기 전에 예술이나 기술 쪽 배경을 갖고 있지 않았다. 그녀의 원래 임무는 간호사였지만, 나중에는 마이클의 도움을 받아 디자인과 미술 일을 하였고, 그녀 또한 맥을 편안하게 맥을 사용하였다. "처음에 DOS-기반 컴퓨터 앞에 앉으면 이걸로 뭘 하고싶지도 않았어요. 하지만 매킨토시를 처음 사용할 때부터는 달라졌죠. 몇 분만에 사용법을 알아냈으니까요. 정말 ‘아하!’의 순간이었습니다."
오쿠다 부부 모두 아이패드를 사용하며 또 한 번의 "아하!"의 순간을 가졌다. 마이클의 말이다. "인터페이스 면에서 볼 때 아이패드는 오리지날 매킨토시 인터페이스에서 또 한 번의 도약을 이뤄냈습니다."
오쿠다는 너무나 많은 기기들이 기술을 위해 만들어졌지, 사용자를 위해 만들지 않았다는 사실에 좌절하였다. 가령 신기술이 나왔다 하더라도 오쿠다의 부모님들은 곧바로 그 기술을 포기할 것이다. 그의 설명이다. "단순하게, 상대적으로 아이패드처럼 단순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학습시간이 짧아지고 곧바로 그 보상을 받을 수 있죠."

Today: science fiction, tomorrow: reality

PADD의 일반적인 개념 또한 의심할 여지 없이 아이패드 개발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SF가 신기술 개발을 불러일으킬 경우가 종종 있으며, 현재 당연하게 여기는 기기들이 스타트렉에 이미 많이 등장하고 있었다. 데니스 오쿠다의 말이다.
"오리지날 시리즈가 45년 전 얘기인데요. 그 때 그들이 사용하던 커뮤니케이터를 보세요.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알 수 있습니다. 폴더형 휴대폰이죠." 오리지날 엔터프라이즈에서 쓰이던 데이터 상호교환형 칩 또한 USB 플래시 드라이브나 Solid-state 메모리카드가 나오기 훨씬 전에 등장하였다. "지금 다시 보시면 정말 놀라실 겁니다. 아이패드처럼, 스타트렉에서 쓰던 것을 지금 실제로 쓰고 있으니까요."
드렉슬러는 스타트렉에서 사용된 기술에서 영향받은 사례를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맥가이버 칼과 비슷한 형태의 휴대폰, 벽걸이 TV 화면(두께가 1인치밖에 안 하죠), 음성으로 방향을 알려주는 GPS 기기, 공항의 몸 스캐너, 음성인식, 원격조정 전투기, 외과수술 로봇 등 아주 많습니다."
하지만 세 명 모두, 보다 진보적인 사용자 인터랙션이 아직 남아 있다고 말하였다. 드렉슬러는 음성인식의 경우 스타트렉에서 엔터프라이즈의 컴퓨터와 통신하기 위해 확장되어 있다고 언급한다. 아이폰의 경우 음성인식 기능은 제한적이며, 안드로이드 휴대폰들의 경우 시스템 어디에서나 텍스트를 음성인식으로 넣을 수 있다. 특히 타이핑을 할 수 없거나 손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음성은 중요한 입력방식이다. 하지만 오쿠다 부부는 자연어 인식이야말로 인간-머신 인터랙션을 한 차원 더 높게 끌어올려줄 수 있으리라고 본다.
데니스는 공공장소에서 음성으로 명령을 내리는 것이 무례할 수 있음을 지적한다. "사람들과 휴대폰의 대화를 듣고 싶지 않아요. 휴대폰하고 얘기하려면 따로 했으면 좋겠어요." 물론 음성이 입력방법으로 잘 어울릴 수는 있겠지만, 그녀는 환경을 어지럽히지 않는 조용한 입력 방식이 있으리라 믿고 있다. 그녀의 말이다. "기술을 사람 위에다 올려 놓으면 분명 문제에 휩싸일 수 있습니다."
마이클 또한 음성입력이 일반적으로는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한다. "사진을 좀 보고 있다가 ‘위로, 위로, 왼쪽으로, 아래로, 3362번 사진으로’ 명령을 내린다고 해 보세요. 클릭하거나 손가락으로 움직이는 것보다 훨씬 느립니다. 자연어 인식은 상당히 제약이 따를 겁니다."

The user interface used in Minority Report relied on spatial gestures.

그렇다면 컴퓨터 기기와 인터랙션하는 또 다른 프론티어는 무엇일까? 마이클 오쿠다는 터치를 없앨 경우 제스쳐-기반 컨트롤에 또 다른 진보가 생기리라 믿고 있다. "물리적으로 화면을 터치할 필요가 없게 된다면, 또 다른 창이 열릴 겁니다."
영화, Minority Report에서는 영상이나 데이터를 컨트롤하기 위해 3D 제스쳐를 사용한다. 그런 인식 방식이 일반화될 수 있다. 물론 거대한 투명 디스플레이 앞에 설 필요가 없도록 말이다. 오쿠다의 말이다. "카메라에서는 근사하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그런 기술이 나올 경우 책상에 놓을 방법도 생겨나리라고 봅니다. 실제로 일할 수 있게 나오겠죠."
드렉슬러는 또다른 SF 영화, 터미네이터를 언급하였다. 그의 예언은 간결했다. "인터랙티브 안구(ocular) HUD입니다."
그 진보가 무엇이건 간에 최종 사용자에게 집중할 줄 알아야 진정한 혁신이라 할 수 있다. 오쿠다의 말이다. "기기가 더 강력해질수록, 머신의 힘보다는 사용자의 학습 시간과 사용시간에 더 집중하는 기기이기를 바랍니다. 복잡한 부분은 최대한 추상화시키고 될 수 있는 한 단순한 인터페이스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학습시간을 최소화시켜서 바로 만족감을 줄 수 있죠. 그것이 바로 미래입니다."
"적어도, 미래가 되어야죠."
How Star Trek artists imagined the iPad… 23 years ago

위민복님이 번역한 글입니다.

http://kmug.co.kr/board/zboard.php?id=column&no=2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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